중국 흔든 영화 '731', 12월 한국 개봉

2차 세계대전 당시 생체실험을 감행한 일본군 731 부대와 희생자들의 이야기 다뤄

〈731〉 중국 포스터
〈731〉 중국 포스터

〈731〉이 12월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731〉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731 부대에게 생체 실험을 당한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에선 실험 대상을 뜻하는 은어 '마루타'(통나무)로 알려진 731 부대는 중국인, 한국인, 러시아인 등에게 생체 실험을 가했다.

중국에서 만들고 9월 18일 개봉한 〈731〉은 중국 내에서 흥행과 사회적 영향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개봉 첫날 흥행 기록은 3억 위안을 넘으며 기존의 기록을 보유한 〈너자 2〉를 제쳤다. 〈731〉이 흥행하며 중국 내부에서는 과거 일본의 만행에 대한 재조명이 일어나 반일 정서가 퍼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731〉은 9월 25일, 한국 개봉 일정을 발표했다. 11월 개봉한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12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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