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도어로의 복귀를 결정하며 약 1년간 이어져 온 전속계약 갈등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어도어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약 2시간 30분 후, 나머지 멤버인 민지, 하니, 다니엘 역시 복귀 의사를 밝혀 뉴진스는 다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
항소장 제출 하루 전, 법적 분쟁 종결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법적 분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은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민희진 전 대표 해임으로 매니지먼트에 공백이 생겼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초 항소 의사를 밝혔던 뉴진스 측은 항소장 제출 기한 하루 전인 12일,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며 분쟁을 종결했다. 업계에서는 법적 분쟁 장기화에 따른 활동 공백과 경제적 부담을 우려한 멤버들의 결단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곡 리스트 제출, 활동 재개 임박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을 비롯한 멤버들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도어가 이미 지난 7월 소송 과정에서 뉴진스를 위한 신곡 리스트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물밑에서 활동 재개를 준비해온 만큼, 뉴진스는 곧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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