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의 낭만과 로마의 열정 사이, 에밀리 쿠퍼의 인생 2막이 시작됐다.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Emily in Paris)'가 시즌 5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19일(한국시간) 넷플릭스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의 10개 에피소드 전편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지난 시즌 파트 1, 2 분할 공개로 애를 태웠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몰아보기(Binge-watching)'가 가능해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 "제목 바꿔야 하나?"... 에밀리 인 로마(Rome)
이번 시즌의 핵심 키워드는 '확장'이다. 제작자 대런 스타(Darren Star)는 "이번 시즌은 파리와 로마, 두 도시의 이야기"라며 "에밀리의 존재감은 로마에 확실히 머물겠지만, 그렇다고 파리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4 엔딩에서 이탈리아 패션 가문의 후계자 마르첼로와 로맨스를 시작한 에밀리는 시즌 5에서 '아장스 그라토(Agence Grateau)' 로마 지사장으로 취임한다.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에밀리는 새로운 도시와 사랑에 적응하려 애쓰지만, 야심 차게 준비한 업무 아이디어가 역효과를 내면서 경력과 연애 모두에서 연쇄적인 위기를 맞게 된다. 특히 "가장 가까운 관계를 위협할 큰 비밀"이 드러날 예정이라 긴장감을 더한다.
◆ 확 바뀐 스타일,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에밀리 역의 릴리 콜린스(Lily Collins)는 최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변화가 필요할 때마다 머리를 자른다"며 시즌 5에서 선보일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을 예고했다. 베니스 운하와 로마의 유적지를 배경으로 펼쳐질 그녀의 새로운 패션은 또 한 번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기존의 '민디' 애슐리 박, '가브리엘' 루카스 브라보 등 원년 멤버들이 건재한 가운데, 화려한 뉴페이스들도 합류했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미니 드라이버(Minnie Driver)가 '제인 공주' 역으로, 브라이언 그린버그와 미셸 라로크가 각각 제이크와 이베트 역으로 출연해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 시즌 6는 언제?
넷플릭스는 아직 시즌 6 제작을 공식 확정하지 않았으나, 업계는 시리즈의 독보적인 화제성을 고려할 때 갱신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다. 파리의 루프탑에서 로마의 콜로세움까지, 일과 사랑을 모두 잡기 위한 에밀리의 고군분투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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