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미드 열풍의 주역이었던 드라마 '앨리어스(Alias)'의 스타 마이클 바탄(57)이 8년여의 긴 잠적 끝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다.
15일(한국시간) E!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탄은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됐다.
◆ '꽃미남'에서 '자연인'으로... 180도 달라진 비주얼
공개된 사진 속 바탄은 과거 '앨리어스'의 냉철한 CIA 요원 '마이클 본'이나 영화 '네버 빈 키스드'의 로맨틱한 선생님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LA 킹스 모자와 포뮬러 원 후드티,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의 그는 덥수룩하게 자란 회색 수염과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매체는 "스파이 시드니 브리스토우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케 하는 그의 변화를 전했다.
◆ 2018년 이후 멈춘 필모그래피
바탄은 2017년 영화 '스몰 타운 크라임'과 2018년 드라마 '갓 프렌디드 미' 게스트 출연을 끝으로 사실상 할리우드 활동을 중단했다. 2014년 이혼 후 개인적인 삶에 집중하며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져 있었다.
◆ 여전한 할리우드 우정
비록 은퇴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지만, 과거 동료들과의 인연은 이어지고 있다. '앨리어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사이이기도 했던 제니퍼 가너는 2023년 그의 생일에 "멋진 하루 보내세요, 마이클!"이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1999년 '네버 빈 키스드'의 파트너 드류 배리모어와도 2021년 토크쇼에서 재회해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화려한 조명 대신 평범한 일상을 선택한 2000년대 청춘스타의 근황에 올드팬들의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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