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뉴욕 브루클린 출생. 부모는 둘 다 공립학교 교사였습니다.
유대교 집안에서 자라나 유대인 학교를 다니며 청소년기를 보냈고,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듯합니다. 언제나 그의 영화엔 종교와 신앙, 인간과 믿음에 관한 화두가 섞였고, 자기 파괴적인 인물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알래스카, 케냐 등으로 옮겨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1987년 입학한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이때 구로사와 아키라,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에 심취해 있었다고 합니다. 하버드를 다니는 동안 만난 친구 숀 걸릿은 아로노프스키의 대학 졸업 작품인 단편 <Supermarket Sweep>(1991)과 장편 데뷔작 <파이>에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대학 졸업 뒤엔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연출을 더 공부했습니다. 허버트 셀비 주니어에게서 영감을 받았다는 단편 <Fortune Cookie>(1991)와 <Protozoa>(1993)를 연출했습니다. <Protozoa>로 촬영감독 데뷔한 매튜 리버티크는 <더 레슬러>를 제외한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모든 작품의 촬영을 맡았습니다. 조엘 슈마허, 스파이크 리와도 자주 작업했으며, <아이언맨>(2008), <아이언맨 2>(2010), <머니 몬스터>(2016) 등 현재도 할리우드에서 촬영감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00년, 워너 브라더스가 리부트하는 배트맨 시리즈의 감독으로 거론됐습니다.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 이어 원>을 바탕에 두고 각색을 추진했으나 원작과 동떨어진 지나친 각색으로 인해 워너와 의견 차가 있었고 프로젝트가 무산됐습니다. 이후 워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3부작을 만들게 됩니다.
2001년, 배트맨 시리즈가 엎어지고 아로노프스키는 <천년을 흐르는 사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케이트 블란쳇이 출연하기로 했으나 블란쳇이 아기를 갖게 되어 레이첼 와이즈로 교체됐습니다. 아로노프스키는 이때 만난 레이첼 와이즈와 약혼했고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었습니다. 레이첼 와이즈와는 2010년 결별했습니다.
2007년, 아로노프스키는 (결국 데이비드 O. 러셀이 연출하게 되는) <파이터>(2010)의 감독으로 거론되었으나 <더 레슬러>와 비슷한 프로젝트라 하차했습니다. 이때 연출을 논의한 작품으로 (호세 파딜라가 연출한) <로보캅>(2014)도 있었으나 무산됐습니다.
2011년, <더 울버린>(2013)의 제작을 맡았으나 촬영지가 미국 외 지역이었기에 가족과 오래 떨어져있기 싫다는 이유로 자진 하차했습니다. 그 밖에도 감독으로 논의되었으나 무산된 프로젝트 중엔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왓치맨>(2009), <맨 오브 스틸>(2013), <갬빗>(2019)도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의 감독직엔 영 운이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2015년,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2016년에 <마더!>를 준비하며 만난 제니퍼 로렌스와 현재도 열애 중입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작품들
- 노아
-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
개봉 2014 미국
- 블랙 스완
-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나탈리 포트만,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개봉 2010 미국
- 더 레슬러
-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미키 루크, 마리사 토메이, 에반 레이첼 우드
개봉 2008 미국
- 천년을 흐르는 사랑
-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휴 잭맨, 레이첼 와이즈
개봉 2006 미국
- 레퀴엠
-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엘렌 버스틴, 자레드 레토, 제니퍼 코넬리, 말론 웨이언스
개봉 2000 미국
- 파이
-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출연 숀 걸릿, 마크 마르골리스
개봉 1998 미국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