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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직원 800명 해고

지난해 약 1조3300억원 이상의 손실

파라마운트 플러스
파라마운트 플러스

뉴욕타임스와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는 전체 직원 2만4500명 중 3%에 해당하는 8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 도래 이후 생존 방법을 모색 중인 거대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직원 감원에 나선 것이다.

CBS 방송과 바이아컴의 합병으로 탄생한 파라마운트는 CBS와 파라마운트 외에도 MTV와 니켈로디언, 코미디 센트럴 등의 채널을 운영하도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 신생 업체들이 주도하는 OTT 시장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

파라마운트의 가장 큰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해 스트리밍 시장에서 10억달러(한화 약 1조33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파라마운트 자회사 CBS는 지난 11일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중계로 1억234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등 성과를 보였지만, 전통적인 케이블TV 시장에서도 시청자가 감소하는 위기를 보였다.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 밥 바키시는 직원들에 보낸 서한에서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년의 전략적 비전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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