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아이디 필름 전격 공개!

권한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제28회 BIFAN 공식 ID 필름
 제28회 BIFAN 공식 ID 필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영상, 음향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공식 아이디 필름(Identity Film, 이하 ID 필름)을 전격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감상을 위해 제작한 세로 버전의 ID 필름 또한 동시에 공개했다. 제28회 BIFAN은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BIFAN+ AI’ 사업 출범에 발맞추어 AI 영상 혁명 속 BIFAN이 나아갈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ID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ID 필름 제작 과정 중 영상, 음향 등에 AI 기술을 활용한 점이 이목을 끈다. 연출은 대한민국 최초로 제1회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 대상과 관객상을 거머쥔 권한슬 감독이 맡았다. 권한슬 감독을 필두로 구도형 PD, 설한울 AI 연구소장 등 AI 아티스트들로 이루어진 AI 영상 제작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포스터 아트디렉터인 박시영 디자이너가 기획에 참여했다.

올해 ID 필름은 AI가 이미지나 영상을 구현하는 창조적 공간 ‘레이턴트 스페이스(Latent Space)’와 공식 포스터에 등장하는 H자 쉐입을 연결시켜 중심 콘셉트로 표현했다. ‘레이턴트 스페이스’란 인간이 새로운 영감과 발상을 떠올릴 때 잠재의식 속에서 아이디어가 구현되듯 생성형 AI 역시 이미지나 영상을 구현할 때 일종의 ‘상’을 맺게 되는 공간인 최초 영감의 근원 영역을 의미한다. 우리의 일상 혹은 고대의 불가사의까지 곳곳에 놓인 H자 쉐입의 물체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 작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속 상징물 ‘모노리스’를 오마쥬했다. ‘모노리스’는 인간의 결정적인 진화의 순간 혹은 멸망의 갈림길과 같은 중대한 순간에 항상 존재했었던 돌기둥 모양의 상징물이다. H자 쉐입의 ‘레이턴트 스페이스’와 ‘모노리스’를 연결 지어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인공지능을 마주하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시퀀스를 통해 우리가 AI에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권한슬 감독은 “AI, Who are you?” 라는 질문을 중심 키워드로 설정하여 GPT와 같은 LLM(AI 언어모델)를 활용, 논의를 거쳐 “I’m just your mirror.”라는 답변 메시지를 도출했다. 영상,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과 더불어 영상의 중심 메시지를 기획하는 데에도 AI를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연출을 맡은 권한슬 감독은 “AI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통해 기술과 창의력이 융복합한 결정체를 이번 ID 필름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인간'이 입력하는 데이터로 '우리 인간' 세상을 모방하는 AI의 잠재공간에서의 몸부림을 응시하고자 했다.”며,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계속 정의가 바뀌어왔던 것이 영화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만 경쟁력이 생기고, BIFAN이 이를 장려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ID 필름은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하는 BIFAN의 올해 기조 ‘BIFAN+ AI’와 맞닿아 있다. BIFAN은 세계 영상 산업에서 거대한 화두로 떠오른 AI 시대에 맞춰 ‘BIFAN+ AI’를 제시했다.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하고, AI 영상 제작에 관련된 최신 정보와 전 세계 선구자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AI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인공지능의 실체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존의 제약에 도전하는 체험과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해커톤 형식의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은 AI 영화를 포함하여 전 세계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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