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다음 최애 작품을 찾아보세요.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 미국 개봉… 세계 역대 흥행 애니 3위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 포스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 포스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가 자국 내에서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북미와 호주·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상영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중국의 전통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애니메이션이다.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환구시보에 따르면, 〈너자2〉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봉한 데 이어 이날부터 북미 지역 700개 상영관에서 정식 상영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년간 중국 배급사가 해당 지역에서 확보한 최대 개봉관 수로, 중국 영화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언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시사회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예매 수요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서는 8.3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았고, 할리우드리포터와 버라이어티 등 주요 매체들로부터 "문화 경계를 넘어 보편적 공감을 전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너자2〉는 박스오피스 수입 100억 위안과 관객 수 2억 명을 돌파하며 개봉 단 16일 만에 중국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7위를 차지했으며,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인사이드아웃 2>와 <겨울왕국 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과를 올렸다.

중국 쓰촨성 청두의 빌딩에 비춰진 〈너자2〉 캐릭터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쓰촨성 청두의 빌딩에 비춰진 〈너자2〉 캐릭터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영화 예매 플랫폼 마오옌은 이 영화의 최종 수익이 약 160억 위안(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 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체 영화 중에서도 역대 매출 상위권에 오를 전망이다.

흥행 성공은 관련 상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피규어와 팝콘 통 등의 굿즈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중고 시장에서는 웃돈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장난감 제조업체 서니앤드샌디는 개봉 직후 출시된 피규어 제품이 모두 완판됐으며 주문량 폭증으로 생산량 확대를 위해 연장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열풍 속에서도 논란은 존재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일부 네티즌들이 SNS에 올린 비판적 게시물과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판 내용에는 "진부하다", "문화적 왜곡"이라는 평가 등이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이 단순히 흥행 기록만이 아니라, 중국의 문화 소프트파워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다. 난징사범대학교 장펑 부교수는 "〈너자2〉는 중국 영화산업의 부상과 함께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창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영화인

[포토&] 광안대교 가른 8만 발의 섬광…'제21회 부산불꽃축제' 가을 바다 수놓다, '오징어 게임' '위키드' OST의 감동
NEWS
2026. 11. 7.

[포토&] 광안대교 가른 8만 발의 섬광…'제21회 부산불꽃축제' 가을 바다 수놓다, '오징어 게임' '위키드' OST의 감동

부산 광안리 앞바다의 짙은 밤하늘이 거대한 빛의 캔버스로 탈바꿈했다. 만추의 계절, 남해를 마주한 광안리 해변 일대는 수만 발의 화약이 터져 나오는 장관과 함께 환호로 가득 찼다. 7일 오후 7시, '제21회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축제의 서막을 연 1부에서는 웅장한 선율에 맞춰 중국 SUNNY사가 준비한 '해외초청불꽃쇼'가 광안대교 상공을 가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부산의 꿈' 형상화한 초대형 멀티 연출의 향연 본격적인 메인 프로그램인 2부 '부산멀티불꽃쇼'는 '한화'의 기술력이 집약된 연출로 진행됐다. '부산의 꿈'을 대주제로 삼은 공연은 '설렘', '담대', '환희'라는 세 가지 장(章)으로 이어지며 서사를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새영화] 제시카 채스테인 '아더 마미', 섬뜩한 1인 2역으로 18일 극장 공개
NEWS
2026. 11. 7.

[새영화] 제시카 채스테인 '아더 마미', 섬뜩한 1인 2역으로 18일 극장 공개

가장 안전해야 할 집 안, 엄마의 얼굴을 한 낯선 공포와의 조우 2022년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공인받은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이 새로운 미스터리 호러 영화 '아더 마미'를 통해 스크린을 찾는다. '아더 마미'는 일상에서 가장 안락해야 할 공간인 집 안에서 어린 소녀가 자신의 엄마와 외형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 가장 믿음직한 보호자가 낯선 위협으로 뒤바뀌는 원초적 불안감을 심리적 서스펜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제시카 채스테인'은 다정한 모성의 얼굴과 섬뜩함을 자아내는 미지의 형상을 오가는 고난도의 '1인 2역'을 맡았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