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 중국 영화 역대 최초 관객 수 3억명 돌파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 포스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 포스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가 중국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관객 수 3억명을 돌파했다고 중국청년망 등 현지 매체들이 6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이 인용한 온라인 관객 수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너자2〉는 현지시간 5일 오후 6시25분 기준으로 중국 영화 최초로 관객 3억명을 넘어섰다.

흥행 수익은 145억7천600만위안(약 2조9천억원)에 달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순위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너자2〉는 2019년 개봉한 〈너자, 악동의 탄생〉의 속편으로, 명나라 시대 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에서 유래한 중국 고대 신화 속 영웅신 '너자'(나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중국 전통 신화에 뛰어난 액션과 화려한 영상, 첨단 기술을 접목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중국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화 곳곳에 미국에 대한 풍자가 담겨있어 중국 내에서 '애국소비'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단체관람은 물론 한 사람이 여러 번 관람하는 'N차 관람' 문화까지 확산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너자2〉의 폭발적 인기는 중국 애니메이션 굴기의 축소판"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위원이자 홍콩 배우인 전쯔단(甄子丹·견자단)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행사에서 "〈너자2〉가 글로벌 박스오피스 순위 7위에 올랐다"면서 "이는 국산 영화의 국제적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화인

[인터뷰] 인간만이 줄 수 있는 영화적 쾌감을 위해 과감히 뛰어든, '호프' 조인성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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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배우 조인성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가상의 존재를 상상하며 연기하는 게 큰 도전이었을 텐데요. 특히 후반부 성기가 거대한 외계 지성체와 대면했을 때, 눈알을 굴리며 보여준 미세한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연기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사실 액션도 중요했지만, 다른 신들을 만들어놓는 것도 어려웠어요. 원래 리액션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예를 들면 〈밀수〉(2023)에서 권상사 가 등장했을 때, 저는 한 게 없어요. 그런데 김혜수 선배가 어떤 반응이냐에 따라서 이쪽의 인물이 살아나는 거죠. 그래서 〈호프〉에서도 크리처를 본 리액션이 굉장히 중요했어요. 그래야 크리처가 사니까요. 그 장면은 본능적으로 한 건데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어요. 성기의 외형을 보면 미국 서부극이 떠오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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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불가능에 도전한 배우. 뛰고, 매달리고, 버티고, 몸을 내던진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서 조인성은 외계 지성체에 맞서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성과 동물적 감각을 뿜어내며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선보인다. CG의 편리함에 기대는 대신 육체로 직접 부딪치는 방식을 택한 그는, 한계를 시험하는 험난한 현장 속에서도 “미쳐서 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는 말로 그의 결연한 각오를 증명해 보였다. 마치 〈호프〉 속, 악착같이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성기 의 질긴 생존 본능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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