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기반한 거대 로봇물의 할리우드식 재해석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어떻게 가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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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변신이 아니라 인생 변신, '오디세이' 엘리엇 페이지 등 할리우드의 트랜스젠더 영화인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가 흥행하면서, 논란에서 벗어나 재평가를 받은 배우가 있다. 시논 역의 엘리엇 페이지다. 영화가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엘리엇 페이지가 아킬레우스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기정사실처럼 퍼졌고, 엘리엇 페이지와 놀란은 “트랜스젠더가 어떻게 세기의 영웅을 연기하냐”는 폭력적인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 하지만 엘리엇 페이지는 그리스 연합군의 최후의 전령 시논을 무척이나 섬세하게 연기해냈고, 적은 분량에 분명한 존재감을 남기며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금은 좀 잠잠하지만 PC 열풍이 분 지난 몇 년간, 할리우드는 성 소수자에 해당하는 트랜스젠더 영화인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 기간 동안 화제를 모으거나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들을 소개한다.
[인터뷰] 올해 가장 도발적인 한국 상업영화,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②
※〈경주기행〉 김미조 감독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경주기행〉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해자 백상현 에 대한 묘사입니다. 가해자 백상현이라는 캐릭터에게 일체의 서사를 주지 않고, 극악무도한 가해자로만 묘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백상현에게 있지 않다고 생각했던 게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핵심은 가족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에 대한 이야기고, 돌아오지 못한 딸을 그리워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 인물들 감정을 풀어내기에도 굉장히 바빴습니다. 의도적으로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않을 거라는 마음보다는, 일단 이 영화에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더 강했고, 관객들이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요.
[김지연의 보석함] 날것의 공포부터 묵직한 온기까지, '경주기행' '살목지' '빅슬립' 김영성
올해 상반기 가장 빛났던 공포영화, 〈살목지〉(2026)에서 투덜투덜하다 가장 먼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인물을 기억하는가. 베테랑 로드뷰 촬영 업체 대표 송경태 는 갑자기 해야만 하는 일이 생겨 불만투성이다. 로드뷰 결함을 수정하려 휴일에도 긴급 소집되어 저수지로 향한 그는, 최대한 ‘대충’ 일을 끝내고 낚시할 생각에만 몰두해 있다. 저수지에서 귀신이 나왔다느니, 이상한 형체가 보였다느니 하는 소문들은 믿지 않는다. 그러나 귀신을 믿지 않는 존재가 가장 먼저 참변을 당하는 게 공포영화의 공식 아니던가. 얄미우리만치 입으로만 주절대던 그는 알 수 없는 존재에 이끌려 물에 빠진 후, 얄팍한 허세는 오간 데 없이 사라지고, 눈앞에 닥쳐온 공포에 압도되어 벌벌 떤다.
[시사 첫 반응] '비광'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류승룡X하지원X김시아가 출연하는 영화 〈비광〉이 9
[시사 첫 반응]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리들리 스콧의 신작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이 바로 오늘 개봉합니다.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인류를 휩쓴 대재앙으로 폐허가 된 세상, 의문의 라디오 무전을 따라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선 파일럿 힉의 극한 생존 사투를 그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서바이벌 드라마인데요.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 성찬얼 / ★★★ / 포스트 아포칼립스 로드 무비 조합이 이렇게 모범생스럽다니맛은 굉장히 안정적이다. 힉 이 비행할 때마다 보여주는 대자연의 풍경과 적은 분량에서 아드레날린을 끌어올리는 액션은 감동적인 수준이다. 문제는 이 영화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틀을 가진 것에 비해 지나치게 느긋하다. 도입부는 거의 슬로 시네마인데 클라이맥스는 숏츠급이다.
영화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웰메이드 누아르의 귀환! 제작발표회 성료!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오는 9월 9일 첫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차희가 참석해 9년이 흐른 뒤 더욱 거세진 욕망과 첨예해진 관계, 한층 치열해진 권력 싸움까지 시즌2의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시즌2의 중심을 이루는 ‘백기태’, ‘장건영’, ‘백기현’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됐다. 성공적인 사업과 승진을 거듭하며 중앙정보부 서열 2위까지 올라선 ‘백기태’ 역의 현빈은 “‘백기태’는 더 높은 자리와 더 많은 부를 원하는 인물이다.
영화 ‘남은정’ 염정아, 박은빈, 위하준, 이기택, 이민지 캐스팅 확정! 전격 크랭크인!
영화 〈남은정〉이 염정아, 박은빈에 이어 위하준, 이기택, 이민지까지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가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관계를 그려내며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먼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염정아는 홀로 꿋꿋하게 삼 남매를 키워온 엄마 강현숙 역할을 맡았다. 현숙은 인생의 변곡점을 수도 없이 맞이한 인물로, 솔직한 매력의 현숙 캐릭터를 염정아만의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신뢰를 쌓아온 박은빈은 엄마 현숙과 지지고 볶고 살며 없던 정마저 다 떨어져 버린 막내딸 남은정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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