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유지…독주 이어질 수 있을까?

서울의 한 영화관에 걸린 〈미키 17〉 홍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의 한 영화관에 걸린 〈미키 17〉 홍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이후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이번 주말에는 새롭게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하 〈극장판 진격의 거인〉)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13일 하루 동안 4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33.1%)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는 228만1천여 명을 기록했다.

다만 〈미키 17〉의 일일 관객 수는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평일 관객 수는 지난 6일 7만 명대에서 13일에는 4만 명대로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극장판 진격의 거인〉은 개봉 첫날인 13일에 3만7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미키 17〉과의 주말 흥행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두 작품의 경합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키 17〉이 2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예매 관객 수는 7만여 명을 기록했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은 22.0%의 예매율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며, 예매 관객 수는 6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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