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단편영화제, 4년 만에 부활한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부 한준희, 이옥섭, 이상근, 조성희, 윤가은, 엄태화, 장재현 감독(왼쪽부터) [미쟝센단편영화제 제공]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부 한준희, 이옥섭, 이상근, 조성희, 윤가은, 엄태화, 장재현 감독(왼쪽부터) [미쟝센단편영화제 제공]

단편영화 축제인 미쟝센단편영화제가 4년간의 공백을 깨고 올해 하반기 재개된다. 영화제 측은 18일 제21회 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는 장재현, 한준희, 윤가은, 엄태화, 이상근, 이옥섭, 조성희 등 7명의 영화감독으로 구성된 새로운 집행부가 이끌게 된다.

집행부는 "우리 모두 미쟝센단편영화제를 통해 발견됐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다양한 기회를 얻었다"며 "우리가 받은 혜택을 신진 창작자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과 시상식을 넘어 영화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집행부는 창작자와 산업, 배우와 제작자, 투자자와 시나리오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영화계 등용문'으로 불리며 수많은 유명 감독과 배우를 배출했던 미쟝센단편영화제는 20주년을 맞은 2021년 행사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었다. 당시 영화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단편영화와 영화제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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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상이 신설된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는 올해 ‘이춘연 영화인상’을 재개하고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도 마련한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고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22년 제정됐으며, 영화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다. 2022년 첫 시상 이후 지난해 한 차례 휴지기를 거쳐 올해 부천에서 제4회 수상자를 발표한다. 2022년 제1회 수상자 백재호 프로듀서, 2023년 제2회 수상자 김지연 프로듀서, 2024년 제3회 수상자 박관수 프로듀서가 역대 수상자이며 2025년은 수상자가 없었다. 올해의 수상자는 영화 〈세계의 주인〉(윤가은 감독, 2025)의 김세훈·구정아 프로듀서가 공동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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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화는 부천의 주력 분야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AI 영상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교류와 비즈니스 허브를 표방하는 ‘부천 AI 콘텐츠 서밋’(Bucheon AI Contents Summit)을 오는 7월 처음 선보인다. 부천 AI 콘텐츠 서밋은 AI·영상콘텐츠·관광을 융합한 부천형 콘텐츠산업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BIFAN은 이번 서밋을 AI 영상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국내외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가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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