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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좀비딸' 찍고 딸이 빨리 중학생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 개봉 기념 인터뷰

〈좀비딸〉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NEW
〈좀비딸〉 배우 조정석. 사진제공=NEW

실제 6살 딸을 둔 아빠이자, 〈좀비딸〉의 주연배우인 조정석이 진한 부성애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는 영화 〈좀비딸〉의 조정석 배우와 씨네플레이가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조정석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을 위해 극비 훈련에 나서는 아빠 ‘정환’ 역을 맡아 애틋한 부성애는 물론, 조정석표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조정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마침 제가 아빠가 돼서 한참 아이가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났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이다"이라며 영화〈좀비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나한테 이런 부성애가 있다고?'라고 할 정도로, 깨달음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조정석은 "다른 작품에서는 감정 신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감정 신 찍을 때 너무 감정이 잘 나왔다"라며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가 가능했다고 회고했다.

조정석은 극중 좀비가 된 딸 수아 역의 배우 최유리와 호흡을 맞추며 "딸이 6살인데, 빨리 중학생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구처럼 티격태격하고 싶다"라면서도 주변 아빠 선배들의 조언을 받은 후 "너무 어리석은 생각을 한 거죠"라며 웃었다. 그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현재 6살인 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놀아주려고 하는 아빠, 그리고 예뻐 죽겠어 가지고 괴롭히려고 하는데, 오히려 괴롭힘 당하는 아빠"라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영화 〈좀비딸〉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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