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일본 원폭 영화 만든다 밝혀 논란된 거장

제임스 카메론은 “정치적 논쟁은 관여하지 않으며 피해 묘사에 집중하겠다” 밝혀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바타〉 시리즈로 복귀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차기작 관련 인터뷰로 주목받고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이타닉〉, 〈아바타〉 시리즈의 ‘흥행의 마법사’ 등으로 불리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아바타: 불과 재〉 이후 차기작을 밝혔다. 그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생존자를 다룬 책 「히로시마의 유령」(Ghosts of Hiroshima)을 바탕으로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를 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는 매체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이 차기작에 대한 여러 의견을 밝혔는데, “정치적 논쟁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원폭 피해만 다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자폭탄을 개발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를 언급하며 “주제를 회피한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중 그가 밝힌 태도에 현재 다양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국에선 일본이 왜 원자폭탄을 받게 됐는지를 다루지 않는 것은 카메론 자신이 말하는 것과 정반대의 협소적인 관점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아바타〉 시리즈로 원주민을 탄압하는 인간을 묘사하면서 이번 영화에선 그런 탄압자가 입은 피해만 묘사하는 건 위선적이라는 날 선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