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의 미학으로 승화된 메인 포스터 공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가 2025년 공식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이번 포스터는 작품의 핵심 주제인 ‘기다림’을 유머러스하고 세련된 시각 언어로 해석하며 언더스터디라는 설정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2025 시즌의 분위기와 정서를 단번에 담아낸 비주얼이다. 강렬한 원색 배경과 인물을 상징하는 개성 있는 소품, 표정은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작품만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아이러니를 담은 드라마틱한 비주얼
포스터 속, 분장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캐릭터별로 드러나는 포즈와 고립된 듯한 인물들의 모습은 ‘기다리는 자들의 유쾌한 귀환!’이라는 카피처럼 작품의 이중적 아이러니를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인물들이 관객을 응시하거나 엉뚱하고 당황스러운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은 작품 특유의 메타적 코미디와 기다림의 역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이번 시즌의 새로운 활력을 예고한다.
캐스팅의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무대 역동성
2025 시즌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캐스팅과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생생한 무대 역동성이다. 〈고도를 기다리며〉의 에스트라공 언더스터디인 ‘에스터’ 역은 연극계의 거장 박근형과 독창적 연기로 사랑받는 김병철이, 블라디미르 언더스터디 ‘밸’ 역은 섬세한 감정 표현의 이상윤과 다채로운 무대 경험을 지닌 최민호가 맡는다. 무대 조감독 ‘로라’ 역에는 김가영과 신혜옥이 출연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메타 코미디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부조리극의 고전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메타 코미디 연극으로 무대 뒤 낡은 분장실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두 언더스터디의 하루를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낸다. “구두는 맞지 않고, 커피는 식어가며, 대본은 난해하고, 연출은 나타나지 않는다”는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황당하면서도 철학적인 대화는 단순한 웃음을 넘어 현실과 예술,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전한다.
개막일과 좌석 예매 소식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9월 16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첫 번째 티켓 오픈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두 번째 티켓 오픈은 오는 8월 19일 오전 11시에 예스24티켓과 NOL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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