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배우 전성환이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연극 무대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계에서도 활약한 전성환 배우가 8월 31일 별세했다. 1940년에 태어난 전성환은 1963년 극단 '전위무대'를 창단하여 부산 연극계를 활성화했다.
그는 2000년대에 영화 〈오구〉, 〈활〉, 드라마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혀왔다. 2010년대엔 〈제빵왕 김탁구〉,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다.
전성환은 배우 활동 이외에도 부산시립극단 수석 연출 및 예술감독위원장,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 등으로 지역 예술행정과 창작 현장을 이끌었으며 부산 MBC 프로듀서로도 일하는 등 문화예술계 전반을 잇는 역할을 자처했다.
2001년 지역 연극인 최초로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한 전성환의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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