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댄서 차현승(34)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을 전하며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지난 6월 초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되면서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며 "그전까지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다"면서도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차현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혈병으로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투병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입원 첫날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항암 치료로 인한 불임 가능성에 대비해 정자 보관을 진행했으며, 항암 치료를 위한 관 삽입, 무균실 생활 등 힘겨운 치료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또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자 스스로 머리를 미는 모습과 함께 "머리야 다음에 보자. 나름 잘 어울리지 않느냐"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차현승은 "술도 거의 안 먹고 담배도 끊은 지 꽤 됐는데 갑자기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이겨내는지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차현승은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병마와 싸워나가고 있다. 그는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과 긍정적인 태도에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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