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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신의 악단' 12월 개봉… 극단적 이중생활 북한 장교 역

북한 군인 역할로 스크린 복귀, 영화 '신의 악단' 12월 개봉

영화 '신의 악단
영화 '신의 악단

배우 박시후가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음악 영화 '신의 악단'으로 오는 12월 관객을 만난다. 이 영화는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한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문 장교'에서 '찬양단 지휘자'로

박시후는 주인공 박교순 역을 맡아 냉철한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가 가짜 악단을 이끌며 겪는 내적 갈등과 극단적인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박교순은 대북제재를 피하기 위해 가짜 찬양단 결성 명령을 받은 인물로, "어제는 지하교인을 고문했지만 오늘은 찬양단을 이끌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다.

박시후는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시나리오를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가짜 찬양단'이라는 기발한 설정, '박교순'이라는 인물이 겪는 내적 갈등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화 '신의 악단
영화 '신의 악단

몽골·헝가리 오간 최초의 북한 소재 음악 영화

'신의 악단'은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 영화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몽골과 헝가리를 오간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되었다. '아빠는 딸'의 김형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는 박시후와 대립하는 주요 인물로 그룹 2AM 출신 배우 정진운이 합류했으며, 태항호, 장지건, 윤제문 등 연기력으로 검증된 배우들이 가세해 탄탄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제작사가 공개한 론칭 포스터는 북한식 선전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신의 악단'은 오는 12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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