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 25일부터 운영되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에 개봉하는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이면, 세상이 외면한 ‘마리아 슈나이더’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세의 나이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대본에 없던 장면 속에서 겪은 굴욕과 폭력, 그 이후의 삶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마리아 슈나이더 역에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에서 ‘카이’ 역을 맡아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프랑스 라이징 스타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가 캐스팅되어, 결코 꺾이지 않았던 마리아의 내면과 복잡한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오는 11월 25일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기간 개봉(11월 26일)하는 〈나의 이름은 마리아〉는 권력과 예술의 이름으로 정당화된 폭력, 그리고 그 이후 여성의 삶을 담담하게 마주하며 깊은 성찰과 함께 우리 사회가 다시 생각해야 할 메시지를 던진다. 또한, 영화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여성영화제인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먼저 관객을 만나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착취와 트라우마, 그리고 중독의 고통을 견디고 극복해낸 삶을 섬세하게 풀어낸다”(Screenspace) 등 세계 유수 매체의 극찬으로 영화가 담아낸 메시지의 힘을 입증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촬영 현장을 재현한 장면임을 알 수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슬레이트를 든 스태프와 말론 브란도(배우 맷 딜런) 옆에서 응시하는 마리아의 모습에 “당신은 그와 함께 주연으로 올라갈 거예요”라는 카피가 더해져, 당시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일과 마리아의 진짜 이야기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특히 촬영 직전 마리아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그가 선보일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제78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레벤느망〉 이후 사회적인 주제를 다루는 역할에 매료되었다고 밝힌 바르톨로메이가 그려낸 마리아 슈나이더, 그리고 그녀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는 오는 11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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