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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당신이 죽였다',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 '전체 1위' 등극

이유미X전소니 주연, 780만 시청 수 기록... '나오미와 가나코' 원작의 힘 입증

'당신이 죽였다' 순위 [넷플릭스 투둠 갈무리]
'당신이 죽였다' 순위 [넷플릭스 투둠 갈무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공개 2주 차 만에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 전체 정상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당신이 죽였다'는 78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넷플릭스 쇼(TV Show)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비영어권과 영어권 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거둔 성과로, K-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개국 비영어 쇼 1위 기록

'당신이 죽였다'는 볼리비아, 칠레, 이집트, 필리핀, 베트남, 한국을 포함한 총 20개국에서 비영어 쇼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광범위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는 작품이 다루는 가정 폭력과 여성의 연대라는 주제가 문화권을 초월한 보편적 공감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이유미전소니가 주연을 맡은 이 시리즈는 일본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 아버지의 가정폭력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조은수(전소니 분)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는 조희수(이유미 분)가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공모하게 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작품은 지난 7일 첫 공개 당시 비영어 시리즈 순위 8위로 출발했으나, 강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공개 2주 차에 곧바로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시청 수는 전체 시청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으로 산출된다.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입증

한편, 같은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610만 시청 수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 역시 250만 시청 수로 8위를 기록하며, 드라마와 예능을 막론하고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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