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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슈퍼주니어, 아시아 재난 현장에 '희망' 쐈다... 홍콩 화재·태국 홍수에 억대 기부

지드래곤 '저스피스 재단', 홍콩 아파트 참사에 2억 쾌척 "소방관 심리 치료 지원" SM트루 & 슈퍼주니어, 태국 300년 만의 폭우 피해에 성금 전달... 콘서트로 위로 건넨다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K-팝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아시아 전역을 덮친 재난 피해 복구에 앞장서며 국경을 넘은 온정을 보여줬다.

◆ 지드래곤, 홍콩 화재 참사에 100만 달러 기부... "구조 영웅들의 마음까지 챙긴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 소식에 즉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29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홍콩 특별행정구가 설립한 지원 기금에 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8천만 원)를 기탁했다. 이번 화재로 최소 12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자신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을 통해 단순한 복구 지원을 넘어,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인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생존자들을 위한 '트라우마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해 진정성을 더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슈퍼주니어, 태국 대홍수에 위로... "음악으로 힘 되겠다"

같은 날, 그룹 슈퍼주니어와 SM엔터테인먼트의 태국 합작 법인 SM트루(SM True)는 기록적인 폭우로 고통받는 태국 남부 지역을 위해 힘을 모았다.

태국 남부는 최근 3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SM트루는 태국 적십자사에 300만 바트(약 1억 2천만 원)를,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100만 바트(약 4천만 원)를 각각 쾌척하며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29일과 30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슈퍼주니어는 "재난으로 상처 입은 태국 팬들에게 우리의 음악과 무대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현지 팬들과 슬픔을 나누고 희망을 노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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