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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2025 결산, 승자는 배드 버니... K-콘텐츠 '케데헌'·로제 맹활약!

넷플릭스 '케데헌' OST 앨범 차트 2위 기염... 레이디 가가·브루노 마스 듀엣곡 재생 1위

스포티파이 2025년 결산 차트 [스포티파이(Spotify) 제공]
스포티파이 2025년 결산 차트 [스포티파이(Spotify) 제공]

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사운드트랙이 전 세계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결산'(Spotify Wrapped 2025)에 따르면 케데헌 OST는 글로벌 톱10 앨범 순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켄드릭 라마 등 미국 주류 팝스타들의 앨범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격인 '골든(Golden)' 역시 글로벌 톱10 송 순위에서 7위에 랭크되며 케데헌의 음악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같은 부문에서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아파트(APT.)'는 3위를 차지했다.

미국 내 차트에서도 케데헌 OST는 인기 앨범 4위, '골든'은 인기곡 6위에 올라 북미 지역에서의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톱10 앨범 1위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의 '데비 티라르 마스 포토스'(Debi Tirar Mas Fotos)가 차지했다. 배드 버니가 2022년 발매한 또 다른 앨범 '운 베라노 신 티'(Un Verano Sin Ti)는 글로벌 톱10 앨범 10위에 동시 진입하며 그의 지속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배드 버니는 글로벌 톱10 아티스트 순위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2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2025년 결산 차트 [스포티파이(Spotify) 제공]
스포티파이 2025년 결산 차트 [스포티파이(Spotify) 제공]

한편,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로 집계됐다.

미국 내 인기 아티스트 순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를 유지했으며, 드레이크, 모건 월런, 켄드릭 라마, 배드 버니가 그 뒤를 이었다. 켄드릭 라마가 시저(SZA)와 함께한 '루서'(luther)는 레이디 가가·브루노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을 제치고 미국 최고 인기곡으로 선정됐다.

AP 통신은 배드 버니가 2020~2022년에 이어 4번째로 연간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2년간 왕좌를 지켰던 테일러 스위프트를 밀어냈다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배드 버니의 압도적 1위 기록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두드러진 강세를 강조했다.

스포티파이는 전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약 31%를 차지하는 최대 플랫폼으로, 전 세계 180여개 시장에서 총 7억1천300만명의 사용자와 2억8천100만명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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