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6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기다려온 스포티파이(Spotify)의 연례행사, '랩드 2025(Wrapped 2025)'가 마침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경쟁사 애플뮤직이 하루 앞서 '리플레이'를 공개한 가운데, 스포티파이가 어떤 차별화된 데이터 경험을 선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 분석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오늘(3일) 중으로 '랩드 2025'를 공식 런칭할 것이 유력하다. 스포티파이는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 랩드를 공개해 왔으며, 올해는 12월 3일이 그 날짜에 해당한다. 이미 지난 1일 공식 SNS에 "Coming Soon"이라는 티저를 올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상태다.
◆ 2025년의 왕좌는 알렉스 워렌... 13억 스트리밍
올해 글로벌 차트의 주인공은 신예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렌(Alex Warren)이었다. 그의 히트곡 'Ordinary'는 2025년 한 해 동안(1월 1일~10월 31일 집계) 무려 13억 3천만 회의 재생 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청취자를 보유한 '톱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라틴 팝의 제왕 배드 버니, 팝의 여제 테일러 스위프트, 그리고 더 위켄드가 최상위권을 지키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 "나만을 위한 영상 편지"... 더 깊어진 개인화
2025년 랩드는 한층 진화했다. 이용자의 상위 곡, 아티스트, 장르 분석은 물론, 올해는 아티스트들이 상위 팬들을 위해 직접 촬영한 '개인화 영상 메시지' 기능이 강화됐다. 이를 위해 아티스트들은 지난 11월 21일까지 영상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 확인 방법은? "앱 업데이트 먼저"
스포티파이는 최상의 경험을 위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랩드가 공개되면 앱 홈 화면에 배너가 생성되며, 검색창에 'Wrapped'를 입력하거나 공식 웹사이트(https://spotify.com/wrapped)를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2013년 도입 이후 연말 소셜미디어를 도배하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랩드'. 과연 올해는 어떤 디자인과 데이터로 이용자들의 '공유 본능'을 자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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