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 시크(Boho Chic)'의 아이콘 시에나 밀러(43)가 런던의 밤을 아름다운 D라인으로 밝혔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2025 패션 어워즈(The Fashion Awards)' 레드카펫에 등장한 시에나 밀러는 볼록 나온 배를 드러내며 셋째 아이를 임신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는 지난 2024년 1월, 14세 연하의 연인 올리 그린(27)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출산한 지 약 2년 만의 경사다.
◆ "가장 우아한 임신 발표"... 지방시와 함께한 순간
이날 밀러의 선택은 과감하면서도 우아했다. 그녀는 디자이너 사라 버튼(Sarah Burton)이 이끄는 지방시(Givenchy)의 2026 봄/여름 컬렉션 엠파이어 웨이스트 메시 드레스를 착용했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화이트 드레스는 그녀의 아름다운 D라인을 가감 없이 드러냈으며, 진주 펜던트 귀걸이와 핑크색 퍼 샌들로 포인트를 주어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처음에는 단독으로 레드카펫에 섰던 그녀는 이후 연인 올리 그린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예비 부모의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 40대에 찾아온 축복... "난자 냉동이 준 자유"
이번 임신은 밀러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녀는 과거 엘르 UK와의 인터뷰에서 "40대 여성에게 생물학은 매우 잔인하다"며 임신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아이를 더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40세에 난자 냉동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는데, 이러한 노력과 기다림 끝에 40대 중반에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게 된 것이다. 그녀에게는 전 약혼자 톰 스터리지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 말로(13)와 올리 그린과의 첫아이까지 슬하에 두 자녀가 있다.
◆ 믹 재거도 축하... 할리우드의 축복
이날 행사장에서 밀러는 롤링 스톤스의 전설 믹 재거와 포옹을 나누며 축하 인사를 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배우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시에나 밀러의 용기 있는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