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를 대표하는 여배우 사만다 루스 프라부(38)가 자신의 인생작 '더 패밀리 맨 2'를 연출한 감독 라즈 니디모루와 비밀리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하지만 축복 속에 치러진 결혼식 직후, 신랑의 전 부인이 남긴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사만다와 라즈는 지난 1일 코임바토르에 위치한 영적 성지 '이샤 요가 센터(Isha Yoga Center)' 내 링가 바이라비 사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 붉은 사리와 로즈골드 블레이저... '영적 결합'
사만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붉은색 자수 사리와 금색 주얼리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뽐냈으며, 신랑 라즈는 흰색 쿠르타에 로즈골드 블레이저를 매치해 세련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화려한 파티 대신 전통 요가 의식에 따라 경건하게 서로의 앞날을 축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1년 아마존 프라임의 히트작 '더 패밀리 맨(The Family Man) 시즌 2'에서 시작됐다. 당시 파격적인 반군 요원 '라지' 역을 맡았던 사만다와 제작 및 연출을 맡았던 라즈는 작품의 성공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 이혼의 아픔 딛고 새 출발... 전처의 찬물?
사만다에게는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그녀는 2017년 배우 나가 차이탄야와 결혼했으나 2021년 결별의 아픔을 겪었다. (나가 차이탄야는 2024년 배우 소비타 둘리팔라와 재혼했다.) 라즈 니디모루 역시 2022년 전 부인 샤말리 데와 이혼한 바 있다.
행복한 소식 뒤에 잡음도 불거졌다. 라즈의 전 부인 샤말리 데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보도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절박한 사람들은 절박한 짓을 한다(Desperate people do desperate things)"라는 주어 없는 글을 남겼다. 팬들은 이 메시지가 전 남편의 재혼을 겨냥한 '저격글(Shade)'이 아니냐며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 전망이다. 현재 두 사람은 난디니 레디 감독의 텔루구어 영화 '마 인티 방가럼(Maa Inti Bangaram)'을 공동 제작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로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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