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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피날레, 미국에선 극장서 본다... 2시간 넘는 영화급 엔딩 '더 라이트사이드 업' 12월 31일 개봉

오늘(2일)부터 북미 티켓 판매 시작... 더퍼 형제 "수년간 꿈꿔온 순간, 팬들과 축하하고파" 넷플릭스 이례적 '극장 동시 상영' 결정... 리갈·시네마크 등 350개 관 확보 '매진 주의보'

'기묘한 이야기 5'
'기묘한 이야기 5'

넷플릭스는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 5의 최종화가 오는 12월 31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 오후 8시), 스트리밍 공개와 동시에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350개 이상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 제목은 '더 라이트사이드 업'... 시리즈 사상 최장 러닝타임

베일을 벗은 최종화의 제목은 '더 라이트사이드 업(The Rightside Up)'이다. 이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 세계관인 '업사이드 다운(The Upside Down, 뒤집힌 세계)'과 대비되는 제목으로, 길었던 어둠의 끝과 세상의 정상화를 암시한다.

러닝타임은 무려 2시간을 훌쩍 넘긴다. 제작을 총괄한 더퍼 형제(The Duffer Brothers)는 "이번 피날레는 단순한 드라마 에피소드가 아닌, 한 편의 장편 영화"라며 "에피소드 4가 1시간 20분인 것에 비해, 최종화는 2시간이 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기묘한 이야기 5'
'기묘한 이야기 5'

◆ "집이 아닌 극장에서"... 더퍼 형제의 꿈 이뤄졌다

이번 결정은 제작진의 강력한 요청과 팬덤의 열기가 만들어낸 결과다. 당초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 벨라 바자리아는 극장 상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시리즈의 상징성을 고려해 입장을 선회했다.

더퍼 형제는 "팬들이 꽉 찬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이 모험의 끝을 함께하는 것은 우리가 수년간 꿈꿔왔던 일"이라며 "이것이야말로 기나긴 여정을 축하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 오늘부터 티켓 전쟁... 북미 한정 상영

극장 티켓은 12월 2일(오늘)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 시네마크(Cinemark) 등 주요 멀티플렉스 체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상영은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북미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어 글로벌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 시즌 5는 ▲11월 26일 1부(1~4화) ▲12월 25일 2부(5~7화) 공개에 이어 ▲12월 31일 대망의 최종화(8화)로 10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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