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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최종회 시청률 13.3%...계엄령 막은 무지개운수의 '사이다' 피날레

최종회서 김도기, 특수부대 장교로 복수극…림여사 동생 등장으로 시즌4 암시

〈모범택시3〉 마지막화 일부
[SBS 제공]
〈모범택시3〉 마지막화 일부 [SBS 제공]

"5283, 운행 종료합니다." 이제훈과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통쾌한 복수극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시즌4를 향한 강력한 암시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최종회(16회)는 전국 기준 1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김도기 기사(이제훈 분)가 부캐가 아닌 본캐인 특수부대 장교 '김대위' 신분으로 복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신뢰했던 부하 유선아(전소니)의 사망 소식을 접한 김도기는 군으로 복귀하게 되며, 군을 뒤에서 조종한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오원상(김종수)의 음모에 유선아가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원상은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과의 전시 상황을 거짓으로 조작하며 아군을 희생시키려 했다. 그러나 김도기와 무지개운수 팀은 폭탄 대신 폭죽을 배치하고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해 그의 계획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대치 끝에 김도기는 오원상과 함께 강으로 몸을 던지며, 그의 생사는 불투명하게 남겨진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시즌1의 빌런 림여사의 동생(심소영) 앞에 등장하며 후속 시즌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제훈은 시즌1, 2에 이어 시즌3에서도 풍운아 도기, 호구 도기, 타짜 도기, 매니저 도기 등 다채로운 부캐로 변신하며 피해자들을 대신한 통쾌한 복수극을 펼쳤다.

일본 배우 가사마쓰 쇼를 포함해 윤시윤, 음문석, 김성규, 김종수, 데뷔 이후 첫 악역을 연기한 장나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시즌3에 힘을 보탰다.

다만 시즌3의 최고 시청률은 14회에서 기록한 14.2%(전국 기준)로, 시즌2가 달성했던 전국 기준 21.0%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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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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