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보(Bravo)의 리얼리티 시리즈 '썸머 하우스(Summer House)'를 지탱해 온 대표 커플, 아만다 바툴라(34)와 카일 쿡(43)이 결혼 4년 만에 남남이 된다.
20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동 성명을 게재하고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많은 숙고 끝에 상호 합의하에 우호적으로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며, 개인적 성장과 치유에 집중하는 동안 배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파티 멈추길 바랐는데, 직업이 됐다"
2015년 처음 만나 2021년 9월 웨딩마치를 울린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가치관의 차이와 신뢰 문제로 좁혀진다. 특히 카일이 최근 DJ 커리어에 집중하면서 잦은 파티와 늦은 귀가가 갈등의 불씨가 됐다.
공개된 '썸머 하우스' 시즌 10 예고편에서 아만다는 "그가 늦게까지 파티하는 것을 멈추길 바랐는데, 그는 아예 늦게까지 파티하는 커리어를 찾아버렸다"며 좌절감을 드러냈다. 또한 카일이 팬의 아파트에서 잠들어 새벽 6시 30분에 귀가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주기도 했다. 반면 카일은 아내가 자신의 새로운 도전을 지지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
◆ 리얼리티 쇼의 아이러니
두 사람은 성명에서 "항상 우리 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개방적이었기에, 이 시기에 프라이버시를 요청하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들의 관계는 시즌 1부터 시즌 10까지 모든 과정이 카메라에 담겼다. 2019년 카일의 외도 고백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결혼 연기, 그리고 이번 파경까지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두 사람의 갈등과 이별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썸머 하우스' 시즌 10은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된다. 브라보는 이혼 후에도 두 사람과 린지 허버드가 출연하는 스핀오프 쇼 '인 더 시티'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관계는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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