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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케데헌' OST '골든', 영국 브릿 어워즈 후보 선정...K-팝 최초 수상 도전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로제 vs 골든... 가상 그룹 헌트릭스도 그룹상 노미네이트

로제, 英 '브릿 어워즈' 후보 지명
[더블랙레이블 제공]
로제, 英 '브릿 어워즈' 후보 지명 [더블랙레이블 제공]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이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 후보로 지명됐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제46회 브릿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의 '아파트'와 '골든'은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골든'을 부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걸그룹 헌트릭스로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헌트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3인조 걸그룹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브릿 어워즈는 1977년 시작돼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행사는 다음 달 28일 개최된다.

K-팝 아티스트들은 과거에도 브릿 어워즈 후보에 여러 차례 지명됐다. 방탄소년단(BTS)이 2021년과 2022년, 블랙핑크가 2023년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2024년에는 DJ 페기 구가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나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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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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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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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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