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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제니·이찬혁 주요 본상 부문 경쟁

엔믹스 동일 부문 2개 앨범 후보 첫 기록, 에피 6개 부문 최다 지명... 송골매 공로상 수상

블랙핑크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제니와 가수 이찬혁이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지명되며 올해 시상식의 주요 후보로 떠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5일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제니는 '올해의 음악인'을 시작으로 히트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케이팝 노래'에 후보 지명됐다. 앨범 '루비'(Ruby)는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케이팝 음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찬혁 역시 '올해의 음악인'을 포함해 노래 '멸종위기사랑'이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에 후보로 올랐다. 앨범 '에로스'(EROS)는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팝 음반' 부문에서 경쟁하게 됐다.

이찬혁 솔로 2집 '에로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찬혁 솔로 2집 '에로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엔믹스(NMIXX)는 이번 시상식에서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최우수 케이팝 음반' 부문에서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과 'Fe3O4: 포워드'(Fe3O4: FORWARD) 등 총 2장의 앨범을 후보에 올린 것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역사상 한 가수가 동일 부문에 두 장의 앨범을 후보로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믹스는 '올해의 음악인' 부문과 함께 '블루 밸런타인'이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케이팝 노래' 부문 후보가 되면서 총 4개 부문에서 다섯 차례 후보로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걸그룹 엔믹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엔믹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선정된 가수는 래퍼 에피였다. 에피는 '올해의 음악인'과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 '최우수 랩·힙합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등 총 6개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최다 후보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신인' 후보로는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 공원, 우희준, 알앤비(R&B) 듀오 라쿠네라마, 밴드 피치 트럭 하이재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이들 후보 가운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후보를 선정해 차기 앨범 제작과 창작 활동에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수 배철수
[MBC 제공]
가수 배철수 [MBC 제공]

올해 공로상은 '모두 다 사랑하리', '모여라' 등의 히트곡으로 한국형 록밴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송골매가 수상했다. 송골매 멤버인 배철수는 '이어도'로 올해 '최우수 록 노래' 부문 후보에도 오르며 관록을 보여줬다.

정태춘과 박은옥은 듀엣 앨범 '집중호우 사이'와 동명 노래로 '최우수 포크 음반'과 '최우수 포크 노래' 후보에 올랐고, 김창완은 '하루'로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 후보가 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리며 한국대중음악상 공식 유튜브 채널과 멜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케이팝 아이돌부터 싱어송라이터, 록밴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후보 구성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풍성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명단
[한국대중음악상 제공]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명단 [한국대중음악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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