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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상캐스터 시대' 저물고 '기상기후 전문가' 체제 전환

2월 15일 도입 앞두고 기존 캐스터 전원 계약 종료... 금채림 등 작별 인사 2024년 故 오요안나 사건 이후 결정된 정규직 채용 제도... 전문성 강화 목표 9일부터 첫 출근한 전문가들, 단순 예보 넘어 취재 및 콘텐츠 제작 전담

금채림 기상캐스터
금채림 기상캐스터

MBC의 체질 변화로 MBC 소속 기상캐스터 전원이 방송국을 떠났다.

MBC는 2월 15일 도입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앞두고 2월 8일 MBC 소속 기상캐스터들과 계약을 종료했다. 이번 제도 개편은 2024년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이후, MBC 측에서 2025년 9월 15일 내린 결정이다. 당시 MBC는 프리랜서 방식으로 계약을 진행하던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정규직 기상기후 전문가를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 12월부터 기상기후 전문가 채용을 시작한 MBC는 기존 기상캐스터 전원과 2월 8일을 기해 계약을 종료했다. 이에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동기 금채림 기상캐스터가 SNS를 통해 마지막 방송 인사를 전하는 등 MBC의 새로운 행보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MBC는 새로 채용한 기상기후 전문가들이 2월 9일부터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기상캐스터의 역할에 더해 취재, 출연, 콘텐츠 제작을 직접 담당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기상·기후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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