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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시걸X해리슨 포드 두 명배우의 인생 연기! ‘지미의 상담소’ 시즌 3 화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0% 기록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시즌 3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시즌 3

유쾌한 독설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Apple TV+의 대표 코미디 시리즈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Shrinking) 시즌 3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0%를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내를 잃은 상실감을 환자들에게 쏟아내는 ‘솔직함’으로 치유하려 했던 심리 치료사 지미의 좌충우돌은 이제 단순한 소동극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에 선 인물들의 성숙한 성장 드라마로 깊이를 더해가는 모양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역시 제이슨 시걸과 해리슨 포드라는 두 명배우가 빚어내는 독보적인 앙상블이다. 딸 앨리스의 대학 진학을 앞두고 ‘쿨한 아빠’인 척하지만 속으론 독립을 앞둔 딸을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아 쩔쩔매는 지미의 모습은 제이슨 시걸 특유의 섬세한 유머로 그려진다. 반면 파킨슨병이라는 현실을 마주한 폴 역의 해리슨 포드는 절제된 침묵과 깊은 눈빛만으로도 인물의 고뇌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두 사람이 상담실과 병원을 오가며 주고받는 묵직하면서도 위트 있는 티키타카는 오랜 동료이자 친구로서의 케미스트리를 빛내며 매 장면 명대사를 쏟아낸다.

드라마는 지미와 폴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삶에도 따뜻한 시선을 던진다. 익숙한 울타리를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앨리스의 설렘과 두려움, 병이라는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주체적인 결혼을 선택하는 폴, 그리고 입양을 통해 서툰 부모가 되어가는 브라이언과 찰리 부부까지, 각 캐릭터가 마주한 인생의 변곡점들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상실과 병, 이별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결코 신파로 흐르지 않는 것은 이 작품만의 날 선 유머 덕분이다. 심각한 상황에서도 건조하게 던지는 농담 한마디가 오히려 긴장을 해소하며 “삶은 그럼에도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맵다 매워! 지미의 상담소〉 시즌 3는 총 11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2월 25일 다섯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앞둔 이 시리즈는 Apple TV+는 물론 티빙 내 브랜드관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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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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