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캘리포니아 자택 인근서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

"5일 새벽 사우전드오크스 도로상에서 보안관에 적발"... 차선 이탈 등 위험 주행 현장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법적 한계치 상회... 보석금 내고 현재는 석방 자유의 몸 된 지 수년 만의 법적 구설... 전 세계 팬들 "건강 및 심리 상태 우려" 목소리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018년 4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29회 GLAAD 미디어 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REUTERS/Mario Anzuoni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018년 4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29회 GLAAD 미디어 어워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REUTERS/Mario Anzuoni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44)가 다시 한번 법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랜 기간 이어진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지 수년 만에 발생한 이번 사건에 할리우드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사건 경위] 새벽 시간대 위험 주행... "차선 넘나들다 적발"

6일(한국시간) TMZ 등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5일 새벽(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Thousand Oaks)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DUI)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벤추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브리트니의 흰색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차선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고 위험하게 주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 현장 측정 거부와 연행... "법적 제한치 초과 확인"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초기에는 음주 측정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캘리포니아 법적 제한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즉시 인근 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으며, 머그샷 촬영 및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오전 중 보석금 5,000달러(약 670만 원)를 내고 석방되었다.

◆ 반복되는 위태로운 행보... 팬들의 엇갈린 반응

이번 사건은 브리트니가 최근 SNS를 통해 보여준 불안정한 모습들과 맞물려 더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녀에게는 여전히 주변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냉정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과거 그녀의 삶을 옥죄었던 후견인 제도가 종료된 이후 발생한 중대한 법적 문제라는 점에서 향후 재판 결과가 그녀의 자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공식 입장과 향후 재판 일정

브리트니의 변호인 측은 현재 "개인적인 문제로 세부 사항을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브리트니 본인은 석방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춤을 추는 영상과 함께 "세상은 가끔 너무 가혹하다"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으나, 곧 삭제했다. 그녀의 첫 번째 법정 출두일은 오는 4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상습 여부 및 사고 유무에 따라 처벌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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