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조위가 서울을 방문한다.
수입·배급사 ㈜안다미로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침묵의 친구〉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양조위와 일디코 에네디 감독이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고 12일 밝혔다.
〈침묵의 친구〉는 1832년부터 뿌리 내린 한 그루의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1908년, 1972년, 2020년 세 시대의 인물들이 고요하게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양조위는 극 중 2020년의 고독한 신경과학자 토니를 연기하며 그의 첫 유럽 진출작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조위의 이번 방문은 2008년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 홍보차 내한한 이후 무려 18년 만의 영화 홍보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그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나 개인적인 일정으로 한국을 여러 번 찾으며 한국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번에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정식 개봉에 맞춰 서울을 방문함으로써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함께 내한하는 일디코 에네디 감독은 2017년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등 유럽 영화계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개봉 홍보를 위해 서울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3일간의 내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침묵의 친구〉는 오는 4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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