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스트롯4' 眞 이소나·善 허찬미, 포기 없는 도전이 만든 인생역전

국악인 이소나, 배우 남편 강상준 지원 속 우승…은퇴 배수진 쳤던 허찬미는 4수 끝 2위

'미스트롯4' 톱5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 길려원(왼쪽부터)[TV조선 제공]
'미스트롯4' 톱5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 길려원(왼쪽부터)[TV조선 제공]

'미스트롯4' 톱5, 인간 승리의 서막을 열다

TV조선 '미스트롯4'가 배출한 차세대 트로트 주역 톱5가 치열했던 경연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비상을 예고했다. 13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들은 경연의 중압감을 털어낸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 최고 영예인 진(眞)을 차지한 '이소나'는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로, 무대 감소의 현실 속에서 피어난 절실함을 우승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배우 강상준의 아내인 그는 남편의 헌신적인 조력이 결승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10년의 긴 무명과 네 번의 오디션 실패를 딛고 선(善)에 오른 아이돌 출신 '허찬미'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했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들의 서사는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선 감동적인 기록이다.

'미스트롯4' 톱5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 길려원(왼쪽부터)[TV조선 제공]
'미스트롯4' 톱5 윤태화 홍성윤 이소나 허찬미 길려원(왼쪽부터)[TV조선 제공]

국악의 융합부터 18년의 집념까지, 트로트 판도 재편 예고

국악 전공의 탄탄한 기본기로 미(美)를 거머쥔 '홍성윤'은 트로트와 국악의 독창적 융합을 통해 대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드러냈다. 4위에 오른 간호학과 출신 '길려원'은 동료들과의 끈끈한 연대에 눈시울을 붉히며, 앞으로 펼쳐질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8년 차 현역 가수의 저력을 과시하며 5위를 기록한 '윤태화'는 재도전 끝에 톱5 진입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포기를 모르는 이들의 집념은 '미스트롯4'가 남긴 가장 강력한 메시지이자, 향후 트로트계 판도를 뒤흔들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영화인

이창동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 9월 극장 개봉, 넷플릭스 11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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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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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귀환, 24년 만에 베네치아 품는 '가능한 사랑'한국 영화계의 완벽주의자, '이창동' 감독이 마침내 침묵을 깬다. '버닝'(2018) 이후 장장 8년의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신작 '가능한 사랑'이 전 세계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오는 9월 23일 국내 극장가에 먼저 상륙한다. 글로벌 스트리밍 거인 넷플릭스는 28일 이 같은 개봉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라는 역대급 앙상블을 완성한 이번 작품은 극장 선개봉 이후 11월 6일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의 안방을 정조준한다. '가능한 사랑'은 다큐멘터리 제작이라는 교집합으로 얽힌 두 부부의 서사를 파고든다.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주성철의 사물함] '호프' 성기대교를 질주하는 성기의 트러커캡을 통해 '황해' '곡성'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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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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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와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각각 6월 1일과 5월 12일, 같은 해인 2016년 개봉했다. 공교롭게도 그해 각각 칸영화제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흥행 역시 각각 429만 명과 687만 명을 동원했다. 그래서 당시 전 직장에서 두 감독을 모시고 대담을 진행한 적 있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을 준비하며 박찬욱 감독에게 완성된 시나리오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대담 당일 나홍진 감독은 심지어 꼼꼼하게 조언해준 박찬욱 감독의 메모를 액자로 만들어 가져오기도 했다. 그 종이에 메모만 있고 사인이 없어서 “박찬욱 감독님이 썼다는 걸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굳이 사인을 받기 위해 가져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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