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진행을 맡은 가수 폴킴[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5-11/25452406-db83-488d-baf3-f5acd31c16a3.jpg)
KBS 라디오가 젊은 세대를 정조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그 선봉에는 '가수 폴킴'이 선다. 1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개편 간담회에서 'KBS 라디오 쿨FM'의 새로운 청사진이 제시됐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낮 12시 간판 프로그램 '가요광장'의 새 진행자로 낙점된 폴킴은 특유의 감성을 넘어선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스스로를 아침형 인간이라 칭한 그는 "청취자들의 점심시간을 확실히 깨우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 뷔'의 섭외를 향한 강렬한 의지를 표명하며, 정오 시간대 라디오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슈퍼라디오' 진행을 맡은 댄서 겸 방송인 가비[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5-11/42121e82-c61c-4824-bb51-6324c0e4a205.jpg)
오후 2시의 격전지에는 독보적인 텐션의 소유자 '댄서 가비'가 투입된다. 신설 프로그램 '슈퍼 라디오'의 마이크를 잡은 가비는 전임자 하하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을 넘어, 스스로를 '지상파 라디오의 메기'로 명명하며 판을 흔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방송인 박명수로부터 혹독한 라디오 트레이닝을 거쳤다는 그는 "진행자가 즐거워야 청취자도 즐겁다"는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신규 청취층 유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낮 시간대 라디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상쾌한 아침'의 허유원 아나운서[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5-11/87d0f63f-52a0-4648-baef-43124074646b.jpg)
이른 아침을 여는 오전 5시 '상쾌한 아침'은 '허유원 아나운서'가 책임진다. 오직 라디오 DJ를 목표로 아나운서의 길을 개척한 그는, 기존 아나운서의 정형화된 틀을 과감히 탈피하겠다고 선언했다. 특유의 엉뚱함과 솔직함으로 무장해 출근길 청취자들과의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KBS 라디오는 '다음 세대를 위한 라디오'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뉴미디어 시대의 거센 파고 속에서도, 라디오 본연의 매력인 '소통과 연결'을 극대화하여 젊은 청취자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전략적 승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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