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체〉의 연상호 감독이 전지현만 깔끔한 분장을 했다는 오해에 해명했다.
영화 〈군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5월 26일 서울시 종로구 모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연상호 감독은 권세정 역 전지현의 얼굴이 지나치게 깔끔하다는 반응에 오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런 반응에 영화를) 다시 유심히 봤다. 서영철(구교환)도 얼굴이 깨끗하다. 뒤에 보면 얼굴이 지저분한 사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창욱이 연기한 최현석만이 피를 뒤집어썼을 뿐이라며 그는 "세정은 피를 뒤집어쓸 일이 별로 없다"고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연상호는 또 "막판에 권세정은 하얀 셔츠에 청바지만 입게 됐다. 주인공인데 이렇게 없어보이게 입어도 되나 싶었다"며 "그런데 찍어보니 없어보이지 않더라. 피지컬이 깡패다"며 전지현의 아우라에 감탄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또 "오히려 마음에 걸렸던 건 개별성이 중요한 캐릭터로 학계에서 왕따로 설정했는데 (전지현이라서) 저런 사람이 왕따를?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5월 22일 개봉한 〈군체〉는 천재 생물학자 서영철이 일으킨 테러 사건에 휘말린 권세정(전지현)과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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