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국민 69% 시청…1위 채널과 해설위원은?

실시간 TV 생중계 선호도 72%, 가장 선호하는 중계 채널은 KBS, 해설위원은 이영표 1위

다가오는 11일 개막을 앞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대중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국민 10명 중 7명이 시청을 예고하며, 이 거대한 스포츠 축제가 미디어 생태계에 몰고 올 지각변동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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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수치가 증명한 '실시간 생중계'의 권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지표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체 응답자의 68.6%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청 의향을 밝힌 가운데, 스포츠의 본질인 '실시간 생중계' 선호도가 71.6%로 최상단을 차지했다. 이는 숏폼과 요약본이 범람하는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도, 결정적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대중의 원초적 갈망을 입증한다. 이어 '하이라이트 위주 시청'(54.3%), '다시보기 시청'(27.0%), '숏폼 콘텐츠 시청'(15.4%)이 뒤를 이으며 다변화된 콘텐츠 소비 패턴의 단면을 보여준다.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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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를 지킨 'TV 매체'와 중계의 신, 그리고 마케팅의 진화

매체 다변화 시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메가 스포츠 이벤트 앞에서는 'TV'(지상파 및 케이블)가 75.0%의 점유율로 절대 권력을 과시했다. 동영상 플랫폼(43.6%)과 OTT(34.3%)의 맹추격 속에서도 거실의 대형 스크린이 주는 압도적 현장감은 대체 불가했다.

치열한 중계 전쟁의 승기는 'KBS'(62.7%)가 쥐었다. 해설의 품격을 결정짓는 위원 선호도에서는 '이영표' 위원이 30.4%로 1위를, '박지성' 위원이 13.8%로 2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시켰다. 코바코 측은 이러한 지표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 '실시간 생중계' 수요와 지상파의 도달력이 결합해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본 통계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밀 조사의 결과물이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영화인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③ 이목원 미술감독
NEWS
2026. 7. 23.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③ 이목원 미술감독

〈동궁〉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톤이 좋았다. 판타지 사극은 많이 시도 됐지만, 사극의 시대 배경과 설정이 과하게 부각되지 않는 차분한 미술을 하고 싶었다. 〈동궁〉이라면 그런 미술적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세계관이 스며들 수 있다고 느꼈다.두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세트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은 무엇인가.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② 김승규 조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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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3.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② 김승규 조명감독

〈동궁〉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처음 〈동궁〉 대본을 봤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한 작품 안에 사극을 기반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적 결이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단순히 ‘예쁜 사극 조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면마다 달라지는 감정과 분위기를 조명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특히 인물들의 심리가 굉장히 다층적으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빛의 온도나 명암, 색의 대비를 통해 감정을 시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이 조명 감독으로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현실 세계와 귀의 세계처럼 서로 다른 공간의 결을 조명으로 구분하며 세계관과 서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도전이자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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