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your next favorite work.

[포토&] 넷플릭스 1위 '참교육' 홍종찬 감독 인터뷰 "폭력은 판타지, 공론장 열리길"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정상에 오른 넷플릭스 '참교육'. 홍종찬 감독이 체벌 미화 논란에 선을 그으며 작품이 던지는 진짜 메시지를 밝혔다.

파격적 응징이 쏘아 올린 글로벌 신드롬, 선을 넘은 교실에 철퇴를 내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전 세계 미디어 시장을 강타했다. 공개 단 3일 만에 비영어권 TV 부문 1위, 48개국 톱 10 진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붕괴된 교권을 물리력으로 제압하는 이른바 '사이다 서사'는 대중의 억눌린 갈증을 폭발적으로 해소시켰다. 원작 웹툰의 논란마저 압도한 흥행 돌풍의 이면에는 체벌 정당화라는 비판도 공존한다. 이에 대해 '홍종찬' 감독은 창작자로서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작품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묵직한 화두 그 자체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한 오락을 넘어 현실 교육에 대한 치열한 담론의 장을 열어젖힌 셈이다.

홍종찬 감독은 "드라마의 역할이 어디까지일까"라고 되물으며 "해결책 제시가 저희 영역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참교육'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참교육'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초법적 판타지가 역설하는 뼈아픈 진실, "우리에게 '진짜 어른'은 존재하는가"

극을 관통하는 핵심 기관인 '교권보호국'은 철저히 판타지적 산물이다. 교육부 장관 최강석('이성민')의 지휘 아래 나화진('김무열')과 임한림('진기주')은 피 튀기는 폭력으로 무너진 교실을 심판한다. '홍종찬' 감독은 극 중 체벌이 결코 현실에서 용납될 수 없는 극적 장치임을 명확히 했다. 도리어 이 잔혹한 카타르시스가 정조준하는 과녁은 '좋은 어른'의 부재다. 아이들이 두려워할 줄 아는 단호한 어른, 벼랑 끝에서 손을 내미는 든든한 방파제가 현실에 절실하다는 뼈아픈 역설이다. 특히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코미디를 완벽하게 직조해 낸 '김무열'의 압도적 열연은 작품의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며 찬사를 받고 있다.

카타르시스와 씁쓸함의 경계, 치열한 사회적 토론의 불씨를 당기다

대중의 반응은 열광과 씁쓸함이라는 양극단으로 나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가상의 '교권보호국'이 교사들의 참담한 심정을 대변했다며 공감하면서도, 주먹이 아닌 '법적 보호장치'의 필요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폭력이라는 극단적 처방이 주는 통쾌함 이면에는 현실의 무력함이 짙게 깔려 있기 때문이다. '홍종찬' 감독은 이 거친 서사가 상처받은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록 드라마가 완벽한 해답을 쥐여줄 수는 없지만, 곪아 터진 교육계의 환부를 드러내고 치열한 논쟁의 불씨를 지폈다는 것만으로도 '참교육'의 존재 가치는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다.

×

영화인

변요한·티파니 영 부부, 결혼 후 첫 동반 나들이… 시상자 출격
NEWS
2026. 10. 25.

변요한·티파니 영 부부, 결혼 후 첫 동반 나들이… 시상자 출격

배우 변요한과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한다. 카카오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음악 시상식 겸 페스티벌 'The 18th Awards, MMA2026 Melon Music'(MMA2026) 측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총 37인의 초호화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단연 이목을 끄는 것은 올 초 부부의 연을 맺은 변요한과 티파니 영의 출격이다. 지난 2024년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올해 2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11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시상식 둘째 날 나란히 무대에 올라 부부로서 첫 동반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한국 10주년, 전 세계 80%가 봤다…K콘텐츠의 마법
NEWS
2026. 10. 24.

넷플릭스 한국 10주년, 전 세계 80%가 봤다…K콘텐츠의 마법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 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을 맞이하며, 한국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2016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한국은 넷플릭스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콘텐츠 생산 기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0편의 K콘텐츠와 9만 5천명의 창작자들 넷플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80개 이상의 제작사와 협력하여 '한국 작품 200편 이상'을 제작 및 공동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전국 10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이 촬영지로 활용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일자리 창출 효과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