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나이트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6-24/358b7b9b-7be4-49b8-b454-9d48d6319d2c.jpg)
미식과 스크린의 완벽한 마리아주, 10년의 철학을 담다
시각적 포만감과 미각적 영감이 교차하는 국내 유일의 미식 영화 축제, '2026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26일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압도적인 장막을 걷어 올린다. 올해로 10주년을 거머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스크린과 식탁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적 실험장으로 진화했다.
개막식은 선착순 1천 명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퓨전국악 밴드 '날라리와 쟁이'의 파격적인 선율이 오프닝을 장식한다. 스크린을 수놓을 17편의 마스터피스 중 개막작은 시칠리아 제과점의 쇠락과 향수를 포착한 '마지막 카놀리'다. 시대를 관통하는 미식의 철학을 스크린에 투영한다.
관객의 오감을 지배할 '푸드테라스'와 '포트럭테이블' 등 감각적인 부대행사도 빈틈없이 도열해 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시민의 삶과 문화적 결을 확장하는 미식 경험의 정수"라며 10주년의 묵직한 의미를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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