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김부장' [넷플릭스 투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07/9843ecbb-550b-4e47-b9a1-dc21c77f5543.jpg)
글로벌 안방극장을 점령한 K-액션의 진화, 압도적 신드롬의 서막
글로벌 OTT와 국내 안방극장이 동시에 요동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배우 '소지섭'의 귀환을 알린 액션 블록버스터 '김부장'이 자리한다.
8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김부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1천50만 회의 시청수(Views)를 쓸어 담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부문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26일 공개와 함께 3위로 차트에 진입한 지 불과 2주 만에 달성한 경이로운 쾌거다.
글로벌 영토 확장세는 더욱 매섭다. 한국을 기점으로 싱가포르, 태국, 페루 등 11개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전 세계 79개국 톱 10에 깃발을 꽂으며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동명의 메가 히트 웹툰을 영상화한 '김부장'은 특수요원 출신이라는 과거를 철저히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남자가 실종된 딸을 구하기 위해 무자비한 세상과 맞서는 통쾌한 액션 활극이다. '소지섭' 특유의 묵직하고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와 국경을 초월하는 진한 부성애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보편적 공감대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내 지표 역시 적수를 찾기 힘들다.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된 이 작품은 방영 단 4회 만에 '시청률 21.6%'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질주 중이다. 이는 올해 방영된 전체 국내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자, '펜트하우스2'(29.2%)와 '열혈사제'(22%)의 뒤를 잇는 역대 SBS 금토드라마 3위의 대기록이다.
![지난주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순위 [넷플릭스 투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07/40769eff-ee1f-4601-9879-b90b4472a94b.jpg)
주춤할 틈 없는 K-콘텐츠, 거침없는 글로벌 영토 확장
K-콘텐츠의 맹위는 단일 작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4주간 비영어 TV 부문 정상을 수성했던 '김무열' 주연의 '참교육'은 시청수 470만 회를 기록, 2위에 안착하며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최민식'과 '최현욱'의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은 '맨 끝줄 소년' 또한 시청수 260만 회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3계단 도약한 5위에 랭크됐다. 스페인 명작 희곡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전 세계 21개국 톱 10 진입에 성공하며 웰메이드 K-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지휘봉을 잡은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가스인간'이 시청수 200만 회로 7위에 오르며,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영향력이 플랫폼과 국경을 넘어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스크린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공명', '진선규' 주연의 '남편들'은 비영어 영화 부문 2위(시청수 170만 회)를 꿰찼다. 특히 영어 영화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55주 연속 톱 10 유지'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6위(시청수 350만 회)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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