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는 솔로' 포스터 [ENA, SBS 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534/q75/article-images/2026-08-07/d8d47df2-92f8-4812-8dd5-02efba43e798.jpg)
글로벌 연애 권력의 재편… 토종 리얼리티의 과감한 플랫폼 독립
한국 연애 리얼리티의 판도를 바꾼 '나는 솔로'가 글로벌 스트리밍 제국 '넷플릭스'와 손잡고 전 세계 190여 개국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 기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동행을 과감히 마감하고,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는 파격적인 독점 공개를 선언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일 방영된 265회를 기점으로 '나는 솔로'의 국내 OTT 단독 스트리밍의 포문을 열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타 플랫폼에서 제공되던 다시보기 서비스는 '나는 솔로' 264회 및 스핀오프 '나솔사계' 176회를 끝으로 전면 종료됐다. 단, 기존 시청자들의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TV 본방송과 인터넷TV(IPTV) 서비스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올해 하반기는 '나는 솔로' 세계관 확장의 결정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론칭 일정에 맞춰 영어와 스페인어를 비롯한 다국어 자막이 도입되며, 지원 언어는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래 날것 그대로의 감정과 극사실주의 연애담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 프로그램이, 이제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보편적 공감대를 자극할 채비를 마쳤다.
제작진은 이번 플랫폼 전환을 두고 "우수한 토종 콘텐츠의 가치를 해외 시장에 온전히 증명하기 위한 최적의 창구로 '넷플릭스'를 낙점했다"고 짚었다. 이는 단순한 송출 채널의 변경이 아닌, 한국형 리얼리티 포맷의 세계화라는 전략적 승부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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