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실황 '인간 혐오자' [메가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02/d9ad6123-23fa-4a65-83a7-80ee5ec5c0fd.jpg)
영국 국립극장 'NT 라이브' 첫 상영작, 1666년 고전 희곡의 파격적 여성 서사 변주
할리우드를 매료시킨 배우 '산드라 오'의 압도적 무대 장악력이 국내 스크린에 상륙한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영국 국립극장의 마스터피스를 스크린으로 옮긴 'NT 라이브(National Theatre Live)'의 올해 첫 포문을 열며, 그 주인공으로 연극 '인간 혐오자'를 낙점했다. 상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인간 혐오자'는 1666년 발표된 몰리에르의 고전 희곡을 21세기 감각으로 해체하고 재조립한 수작이다. 원작의 남성 주인공 알세스트는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사회에 통렬한 일침을 가하는 여성 소설가 '앨리스'로 완벽히 치환됐다. 글로벌 히트작 '킬링 이브'와 '그레이 아나토미'로 독보적 연기 세계를 구축한 '산드라 오'가 '앨리스' 역을 맡아, 타협 없는 날 선 독설을 무대 위에 쏟아낸다.
'NT 라이브'는 단순히 공연을 녹화하는 차원을 넘어, 극장의 거대한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호흡과 배우의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포착해 내는 혁신적 프로젝트다. '메가박스'는 이번 상영을 기점으로 영국의 최정상급 연극 라인업을 국내 관객에게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 혐오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로저먼드 파이크의 '인터 알리아', 이멜다 스턴턴의 '워렌 부인의 직업', 조시 오코너의 '골든 보이', 브라이언 크랜스턴의 '모두가 나의 아들',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전설적 명작 '프랑켄슈타인'이 순차적으로 관객을 찾는다. 본 상영은 매주 수, 금, 일요일 주 3회 한정으로 진행되어 관람의 희소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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