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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야호' 리센느, 연예인 최초 거제 명예시민…'68번째' 주인공 낙점

9일 시의회 원안 가결, '거제 야호' 밈으로 대외 위상 제고 공로 인정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리센느 [경남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리센느 [경남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컬 밈이 쏘아올린 기적, 지역 홍보의 새 패러다임 제시

걸그룹 '리센느'가 대중문화 예술인 '국내 최초'로 경남 거제시 '명예시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의회는 9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거제시 명예시민 수여대상자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하며 이들의 공로를 공식 인정했다. 이번 결정은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인 인물을 예우한다는 '거제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근거해 이뤄졌다.

지난해 말 기준 거제시 명예시민은 총 '67명'에 불과하다. 그동안 지역 경제에 기여한 글로벌 선주사 관계자나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의료계 종사자 등 특정 분야의 공로자에게만 허락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이번 연예인 발탁은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이 특별한 인연의 중심에는 멤버 '원이'가 있다. 거제가 고향인 그는 온라인상에서 이른바 '거제 야호'라는 밈(Meme)을 탄생시키며 그룹과 도시를 동시에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를 계기로 지난 5월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리센느는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중문화의 파급력이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진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가운데, 리센느의 명예시민증 수여식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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