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라이스 내한 공연 포스터 [프라이빗커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17/6b9b6a19-0498-4d21-8d9a-3a670b58e792.jpg)
'O' 발매 25주년, 철학적 사색과 어쿠스틱의 귀환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가 내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 'GS아트센터'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16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국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내한은 그의 음악적 뿌리이자 세계적인 성공을 안겨준 첫 정규앨범 'O'(2002년)의 발매 25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투어의 일환이다. '데미안 라이스'가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2001년 데뷔 싱글 '더 블로어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로 대중과 평단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그는,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27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 곡은 2004년 개봉한 영화 '클로저'의 메인 OST로 삽입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2002년 발매된 정규 1집 'O'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8위를 기록했고, '캐논볼'(Cannonball), '볼케이노'(Volcano)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이번 투어의 핵심인 앨범 'O'는 아티스트 개인에게도 남다른 철학적 의미를 지닌다. '프라이빗커브' 측은 "과거 이탈리아에서 농사를 짓고 유럽 전역에서 버스킹을 이어가던 그가 1999년 고향 아일랜드로 돌아가 자택에서 완성한 앨범"이라며, "인간관계와 삶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원을 그리듯 순환한다는 깊은 사색을 앨범명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찰은 그의 진솔한 가사와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를 통해 완벽하게 구현되었다.
2012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국을 찾아온 '데미안 라이스'는 평소 "한국에 오면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25주년 기념 공연 역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낭만적인 선율로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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