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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거장 조슈아 레드먼, 12년 만에 쿼텟 내한… 내달 23일 공연

블루노트 발매 신보 '워즈 폴 쇼트' 수록곡 연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조슈아 레드먼 [플러스히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슈아 레드먼 [플러스히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버드 출신 천재의 12년 만의 결단, 거장과 신예의 앙상블

세계 재즈 씬을 호령하는 색소폰 거장 '조슈아 레드먼'(Joshua Redman)이 무려 12년 만에 쿼텟(4인조) 편성으로 한국 무대를 밟는다. 공연 기획사 플러스히치는 다음 달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그의 단독 내한 공연이 열린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연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명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를 통해 올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워즈 폴 쇼트'(Words Fall Short)의 라이브 연주다.

특히 앨범 제작에 참여한 피아니스트 폴 코니시, 드러머 나지르 이보, 베이시스트 필립 노리스 등 무서운 신예들이 그대로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거장이 젊은 피와 호흡을 맞추며 빚어낼 '현대 재즈의 진화'를 눈앞에서 목격할 희귀한 기회다.

조슈아 레드먼 쿼텟 [플러스히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슈아 레드먼 쿼텟 [플러스히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법학도의 길 버린 1991년의 우승, 30년 음악 여정의 정점

'조슈아 레드먼'의 이력은 재즈계에서도 독보적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예일대 로스쿨 진학을 목전에 뒀던 1991년, 그는 텔로니어스 멍크 국제 재즈 콩쿠르(현 허비 행콕 콩쿠르)에서 덜컥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

이후 브래드 멜다우, 크리스천 맥브라이드 등 동시대 천재들은 물론 팻 매스니, 찰리 헤이든과 같은 전설적 거장들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견고한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플러스히치 측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의 뿌리와 동시대의 감각을 완벽하게 아우른 거장"이라며, 이번 공연이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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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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