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 [프라이빗 커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06/5ccc5b01-d291-4939-a621-0c24df90822c.jpg)
K팝 아티스트 향한 무한한 찬사, 다음 타자는 제니?
덴마크를 대표하는 팝스타 '크리스토퍼'가 한국 대중음악 씬에 다시 한번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5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K팝 아티스트들이 지닌 압도적인 재능과 성실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음악적 교감을 즐긴다는 '크리스토퍼'는 "나와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티스트와의 작업은 언제나 새롭고 흥미로운 결과물을 낳는다"며 협업의 묘미를 강조했다. 특히 그가 다음 협업 파트너로 지목한 인물은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다. 그는 "정말 흥미로운 아티스트다. 함께 작업한다면 어떤 음악이 탄생할지 무척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글로벌 히트곡 '배드'(Bad)와 '톨드 유 소'(Told You So)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그는 이미 한국 아티스트들과 완벽한 시너지를 증명한 바 있다. 2020년 청하와의 듀엣곡 '배드 보이'(Bad Boy)에 이어, 2024년 래퍼 이영지와 함께한 '트러블'(Trouble)로 국내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덴마크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 [프라이빗 커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06/776bd921-ec38-416e-b8cd-6c0d49489ec5.jpg)
첫 내한의 강렬한 '떼창' 감동, 세종문화회관서 재현된다
'크리스토퍼'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서재페 앳 더 씨어터' 무대에 오르기 위해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올해 국내 최초로 론칭하는 '서재페 앳 더 씨어터'는 매년 봄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의 가을 스핀오프 버전이다.
그의 내한 공연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단연 한국 관객 특유의 '떼창'이다. 2017년 첫 내한 당시 소규모 공연장에서 느꼈던 강렬한 에너지를 여전히 잊지 못한다는 그는 "관객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보였고, '배드'의 모든 가사를 완벽하게 따라 부르는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다.
대형 아레나급 공연장인 KSPO돔에서의 폭발적인 무대도 즐기지만,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는 관객과 더욱 긴밀하게 호흡하며 초기 내한 당시의 친밀감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한국은 내게 매우 특별한 곳이며, 방문할 때마다 팬들과의 유대감이 짙어진다"며 "이번에도 관객들이 있는 힘껏 크게 노래해 주길 바란다. 무대 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지구 반대편 덴마크에서 탄생한 멜로디가 한국의 팬들과 만나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 과정. '크리스토퍼'는 이 경이로운 연결고리야말로 진정한 음악의 힘이라고 정의하며 다가올 가을밤의 환상적인 라이브를 예고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