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지성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0/6c698fc0-3e5e-43a3-986a-52736036aea9.jpg)
운명의 마운드 오르는 글로벌 스타, 역사 저편으로 향하는 야구장
글로벌 보이그룹 'NCT'의 멤버 '지성'이 철거를 앞둔 '잠실구장'의 마지막 시구자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시구자로 지성을 최종 선정했다. 벼랑 끝에 몰린 팀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일전인 만큼, 승리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마운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준PO 1, 2차전을 연달아 내준 'LG 트윈스'는 이번 3차전에서 패배할 경우 올 시즌 가을야구를 그대로 마감하게 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단순한 포스트시즌 매치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성지인 '잠실구장'의 역사와도 직결되어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 '잠실구장'은 철거 수순을 밟고 신축 구장 건립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만약 'LG 트윈스'가 이날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한다면, '지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잠실구장'의 공식적인 마지막 시구자로 야구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한편, 구단 측은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전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당일 구단 공식 의류를 착용하고 1루 내·외야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1만5천개'의 특별 응원 타월을 무상으로 배포하며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

운명의 일전을 앞둔 염경엽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드러났듯 결국 핵심은 타선이다. 타선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2차전 선발 임찬규가 일찍 무너진 부분은 있지만, 지키는 야구에서는 양 팀이 거의 비등하게 맞서 왔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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