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대본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작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가 오는 28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이 작품은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와 그의 오랜 전우인 군견 '오딘'이 알래스카의 무자비한 대자연 속에서 겪는 극한의 조난 생존기를 치밀하고 사실적인 연출로 그려냈다.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 속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2/61806a05-6396-4b95-a4d7-3ff17079ee65.jpg)
대자연의 위협 앞, 전우에서 조난자로 내몰린 두 생명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브래드 피트' 분)에게 '오딘'은 단순한 반려견의 의미를 넘어선다. 제임스가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특수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오딘' 역시 최정예 수색 전투견으로서 작전의 최전선에 섰다. 이들은 피와 화약 냄새가 진동하는 전장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진정한 전우다.
제대 후 알래스카 오지에서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영위하던 이들의 일상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산산조각 난다. 자비 없는 대자연은 순식간에 가장 위협적인 적으로 돌변하고, 두 생명은 오직 서로에게 의지한 채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시작한다.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 속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2/89849715-e904-4931-bc63-d508a363597d.jpg)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과 12년 만의 조우, 리얼리티 극대화
연출은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비키퍼'(2023) 등 굵직한 액션 스릴러를 탄생시킨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맡았다. 주연 '브래드 피트'와는 웰메이드 전쟁 영화 '퓨리'(2014) 이후 무려 12년 만의 재회다. 감독은 뉴질랜드의 웅장한 로케이션과 정교한 시각특수효과(VFX)를 결합해 알래스카의 험난한 지형과 변덕스러운 기후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브래드 피트'는 20년 차 베테랑 군인의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특수부대원들의 움직임을 연구했으며, 적지 생존 훈련인 'S.E.R.E.' 교관들의 자문을 통해 캐릭터의 디테일을 완성했다. 짧게 깎은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으로 외적 변신을 꾀한 그는 영하의 물에 빠지고 산비탈을 구르는 등 대역을 최소화한 투혼을 발휘했다.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 속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2/0a55e498-b94f-49b5-8bf2-a780f75a6160.jpg)
실제 수색견 4마리가 빚어낸 경이로운 교감과 감정선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인간과 동물이 나누는 원초적이고도 깊은 교감에 있다. '오딘' 역은 실제 경찰견 및 수색견으로 활약한 이력이 있는 우버와 그의 새끼 세 마리 등 총 4마리의 개가 번갈아 가며 소화했다. 네 마리의 훈련견은 각자의 특장점을 살려 복잡한 액션과 감정 연기를 나누어 맡았고, 첫 등장부터 깊은 사연을 품은 듯한 눈빛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브래드 피트'의 미세한 손짓과 휘파람 하나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오딘'의 모습은 오랜 세월 다져진 신뢰를 짐작게 하며, 종을 초월한 우정의 진수를 보여준다. 극한의 위기 속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를 구원하는 이들의 서사는 관객의 눈물샘을 강력하게 자극한다.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 속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2/243c611c-bbde-4b96-8455-2a4ea54605d3.jpg)
거장 배우가 차기작으로 택한 확고한 이유와 묵직한 메시지
대작 'F1 더 무비'(2025)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브래드 피트'가 '하트 오브 비스트'를 차기작으로 꼽은 결정적 이유는 텍스트가 지닌 묵직한 감동 때문이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대본을 읽어 내려가던 중 나도 모르게 말없이 눈물이 흘렀고, 마음 깊은 곳이 강하게 흔들렸다"며 "이 작품 안에는 내가 직접 참여해 생명력을 불어넣을 만한 확고한 가치가 존재했다"고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자연 속에서 피어난 숭고한 생존기 '하트 오브 비스트'는 28일 개봉하며, 상영 시간은 101분, 12세 이상 관람가다.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 포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10-22/0382a53d-3a3e-4f13-83b6-41f2b6c78d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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