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우먼 킬> 시즌 2

이혼보다 싸게 먹히는 살인을 선택한 세 여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 전에, 관심받기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던 한 여자가 있었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인기 시리즈 <와이 우먼 킬>이 1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일명 시대 초월 치정 살인극 <와이 우먼 킬> 시즌 1은 초장부터 이야기의 끝에 살인 사건이 있을 것을 예고하고도, 마지막 그 순간까지 누가 어떻게 죽게 될지 짐작도 못 하게 하는 전개로, 이 시리즈에 들어선 팬들의 발을 단단히 묶어뒀다. 마냥 무겁진 않지만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마냥 웃기진 않지만 재치 있는 <와이 우먼 킬> 특유의 서스펜스는 두 번째 시즌에서도 계속된다.

시즌 1과 별개의 이야기,

더 잔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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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잠시 되돌아보자. 시즌 1은 다른 시대 같은 공간에 살던 세 여성, 배스 앤(지니퍼 굿윈), 시몬(루시 리우), 테일러(커비 하웰-밥티스트)의 아슬아슬한 결혼 이야기를 담았다. 1963년, 1984년, 2019년,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패서디나의 한 호화로운 저택에 왜 피바람이 불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해나가는 이야기였다. 이번 시즌에도 세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주목받는 삶을 꿈꾸는 평범한 가정주부 알마(앨리슨 톨먼)를 중심으로, 그가 동경하는 할리우드 사교계 스타 리타(라나 파릴라), 리타의 연적 디(B. K. 캐논)가 극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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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와이 우먼 킬> 시즌 2는 시즌 1의 뒤를 잇지 않는다. 새 캐릭터가 별개의 이야기를 한다. 주제만 공유할 뿐 아예 다른 시리즈라고 봐도 무방하다. 쇼는 지난해 벌어진 희비극은 패서디나에 묻어두고, 1949년 LA로 배경을 옮겨왔다. 세 여성은 같은 시간을 다른 목적으로 살며 서로 지독하게 얽힌다.

인물 구도는 달라졌어도 뒤틀린 욕망, 사랑, 거짓, 배신을 둘러싼 사건 사고는 이번에도 끊이지 않는다. 더 해롭고 잔혹해졌다. 더 많은 사람이 죽는다. 핵심 인물 알마, 리타, 디와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예습하며, <와이 우먼 킬> 시즌 2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보자. 10부작으로 구성된 <와이 우먼 킬> 시즌 2는 오직 왓챠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지난 7월 28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새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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